Dean Dolarhyde
딘 달러하이드
없는 시간이라도 내보죠.
Dean Dolarhyde
딘 달러하이드
28세
191cm 93kg
9월 2일생
엔터테이너
발급일: 2025-04-20 | ID: 6
완벽한 껍데기, 흐려진 본질, 혐오감
사회 기준 도덕성을 표방하던 달러하이드, 굳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평범한 친절을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학습한 그는 사회인이 되었을 때도 변하지 않았다. 과장된 미국 억양의 인사와 함께 몸이 배인 친절, 당연한 헌신, 세심한 배려가 우선시된 신사… 그러나 인류 자아 멸종과 함께 뿌리깊은 폭력성과 멸시가 터지고야 만다. 같잖은 지성체에 지배당하는 머저리들, 사고하지 못하는 주제 인간이라는 단어가 아까운 짐승들… 그는 이 ‘좋은 세상’ 에 넌덜머리가 난다. 혐오스럽고 끔찍하면서도 발딛을 땅이 이곳 밖에 없다면 어쩌겠는가. 그래서 딘 달러하이드가 같잖은 연극질을 그만 둘 일은 없을 것이다. 이미 익숙해졌으니까. 자신의 본성과 본질이 지워졌다는 감상을 떨칠 수 없음에도 동요하지 않는 사유에는…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 무릇 현대 사회인이라면 껍질 한 꺼풀 정도는 씌우고 사는 법이다. 누구나 그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