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깃털을 연상케 하는 남색 머리카락.
라임색 눈동자와 테없는 안경, 반듯하게 차려입은 정장, 노출 없는 장갑.
차가운 엘리트의 모습을 연상시키나, 이는 대화 한번, 못하도 반나절을 같이 지내다 보면 산산이 부서진다.
!
4차원, 허당, 고장 난 로봇… 비유는 많다.
단정한 몸가짐과 말씨이나 그 내용은 잘못된 코딩값을 그대로 이행한다.
원리원칙과 고지식을 수행하면서도 사람이 이렇게 잘못 갠 뺄랫감처럼 틀릴 수 있는지!
농담과 진담을 잘 구분하지 못하며 규칙만 어긋나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타인의 의견을 거의 99% 수용한다 볼 수 있다.
(1%는? 본의 아니게 오해석 한 결과일 테다.)
- 달린 사내 녀석이-...
- 아하. 자르면 해결될까요?
더불어 엄청난 길치이기까지. 이런 녀석이 어떻게 수사 1과에 들어왔느냐 하면..
큰 키와 타고난 완력. 겁 없는 행동력 등 현장에서는 제법 괜찮은 쓸모를 갖는다.
192cm의 100kg을 훌쩍 넘는 무게. 키와 무게를 가진 녀석이 달려들면 그건 무섭지...
문제는 사람과의 거리 또한 꺼리지 않아 동료에게도 애교랍시고 잘 달려든다는 점이겠다.
好 노력, 농담, 유머, 재치, 칭찬, 정의... 뭐 그런 것들
不好 비(雨), 비윤리적·폭력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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