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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검었던 머리카락은 이제 완전한 백색이다.
야생동물같은 동공은 푸르게 빛나는데, 이는 광원체로 어두운 곳에서도 야생동물마냥 빛난다.
[단순한]
'너만큼 세상을 직관적이면서 순수하게 바라보는 개체도 없을 거야.’ - 어느 동기와의 대화
단순하다. 순진하냐 하기엔 의외로 영리하면서도, 가끔 놀라울 정도로 단순해 손쉽게 믿고 속는다.
매 순간의 의견, 주어진 것을 따를지 아닐지는 그 순간의 직감에 따른다.
이에 의도 없이 무례할 질문이나 판단을 서슴없이 하는 편.
하나의 물음에 오래 고민하지 않는 편이다 보니, 같은 질문이어도 그때그때 대답이 다를 때가 있다.
종종 아이같이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지능이 모자란 건 아니어서 잘 설명해주면 금방 수긍하고 넘어간다.
[야생의]
‘오롯하게 본능을 따르며 사는 삶에는 도덕이 결여되어 있을지도 모르잖아.’ - 어느 동기의 말
인간적이냐 하면 동물적이다 하는 게 좀 더 그를 올바르게 판단할테였다.
곧잘 짐승과 같은 행동을 취하며 타인의 감정 변화에 예민하다.
조금 멍한 것 같기도 하고 얌전한 태도는 동물원 우리 안의 짐승처럼 보인다는 평.
본래의 호기심 강한 성격은 어디 가지 않는 듯, 여전히 흥미가 있는 것에 대한 반응은 솔직하다.
순전히 본능 및 자신과 같은 개체의 말에 편애적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의 판단이 모호하다.
[집단성?]
‘우리 모두… 이렇게… 곁에 있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조금, 앞선 걱정이 들었나 봐…~’ - 어느 동기의 걱정
특히 이능력자들에게 호의적이다.
이능력자가 아닌 민간인에게도 적대적이진 않으나 미적지근한 편. ‘관심이 없다’라고 표현하는 쪽에 가깝다.
단순히 이능력자이기 때문에 건네는 호의는 맹목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걸로 그가 착하냐 하면 이는 오로지 같은 개체이기에 주어지는 호의로, 선함의 카테고리에 들지는 못한다.
인간과 이능력자를 구분해 인식하며, 이능력자를 자신과 같은 개체로 여기는데, 같은 개체의 상실에 강박적으로 예민하다.
폴라’
- 2월 17일생. 평범한 가정집에서 사랑받으며 자랐다. 아카데미에 입학하며 성을 반납했다.
- 각성은 1차 게이트 오픈 당시 크리처와 조우하며 일어났다.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현장 근처에서 물어뜯긴 크리처와 잔해 사이에 숨은 작은 흰 곰 한 마리가 발견되었으며, 그게 곧 각성한 이능력자임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돌려 보내졌다.
-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한다. 직설적 화법이나, 기존 친분이 있던 대상 외에 대화가 통하는 일이 드물다. 자신을 ‘나’라고 지칭한다.
- 본래 흑발이었던 머리칼은 각성 시기를 기점으로 끝부터 점점 희게 물들었고, 2204년 이후로 현재는 검었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각성 이후 홍채 주위로 푸르게 빛나는 눈동자가 특징.
전체적으로 슬림한 체형이며 탄탄한 느낌도 든다. 크고 작은 흉터가 많으며,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입가에 길게 난 것. 기본적으로 맨발.
야생’
- 처음 보는 이라면 일반적인 가정집 출신이라고 보기 어렵게 야생적인 행동 양상을 보인다. 본부에서 대기 시엔 비교적 얌전하나, 경계할 때 이를 드러내며 위협하고 대상을 탐색할 때엔 코부터 들이민다.
- 심박 수 및 호흡을 잡아 대상의 감각 및 접근에 곧잘 반응한다. 감이 좋은 편. 일종의 동물적 직감이라 할 수 있다. 능력에 의한 습성 탓인지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 출정을 다녀온 직후 간혹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이는 그때의 태도로 쉽게 알 수 있는데, 2200년 시기의 사건으로 그럴 땐 접근을 하지 말란 방안이 제시된다. 가만히 두면 알아서 개인실로 돌아간다.
MOS’
- 졸업 후 바로 입대한 케이스. 2205년 이전까지 러시아 지부 소속으로 활동. 주로 추운 지역으로 발령되었는데, 그보다 더욱 자주 파견된 곳은 피해 현장. 특유의 발달한 오감으로 구조되지 못한 민간인을 찾는 작업이었다. 다만 이는 입대 후 초반에만 자주 참여된다. 입대하고 갓 1년 된 2200년, 폴라가 민간인을 물었다는 보고가 올라온 이후 그쪽 방면으론 투입되지 않거나 철저한 제압 인원을 동반하고 파견되는 편.
입가의 흉터 또한 이때 당시 진압 과정에서 남은 것. 그 기점으로 기관은 해당 개체를 칼리스토라 재명명한다.
호불호’
- 먹는 걸 좋아한다. 좋아한다기보단 무언가를 씹는 행위에 안정되는 모양. 기본적으로 가리지 않고 먹으나 단 것과 고기를 특히나 좋아한다. 외에도 재미있는 일(대체로 움직이거나 새로운 일)이라면 대체로 다 좋아하는 편.
유독 겨울이 되면 잠이 많아진다. 후각과 청각이 뛰어난 편으로 각 향이 강한 식물이나 시끄러운 도시 소음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밀설정
본명은 폴라 우르사. 평범하게 서로를 위하는 가정이었으나, 이능력이 각성하며 일부 곰의 습성이 문제가 되었다. 곰은 기본적으로 단독생활을 하는데, 이는 폴라에게 가족에 대한 관심을 떨어트리는 영향을 주었다.
폴라의 태도가 묘하게 각성 전과 다르다는 게 가족의 의견이나, 폴라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모양.
가족이나 핏줄로 인한 유대감보단 같은 개체(이능력자)에 대한 호기심 적인 유대감이 더 강해졌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사람에게 살가운 편.
이처럼 능력을 얻은 이후로 조금씩 야생습성이 녹아든다. 이를 위해 꾸준히 자신이 인류이며 인간들과 동일 개체임을 이능력자에게서 확인한다.
+) MOS*2200 : 졸업 후 바로 입대한 뒤로, 특출난 후각 및 지각능력에 여러 민간인 구출 작업에 동원되었다. 능력을 사용할수록 야생적 습성이 강해지고 이지적이지 못하게 되는 게 공공연해질 즈음, 거대한 칼리스토의 형상으로 민간인을 발견해 그를 구출하기 위해 무너진 건축물 틈새로 주둥이를 들이밀었다. 다만 외관적 위협으로 당황한 민간인은 자신을 해치려 한다 생각해 소리를 질렀고, 이에 현장에 있던 MOS의 대원은 폴라가 정말 곰처럼 민간인을 공격하려 했다 오해하여 그를 진압한다. 통증의 면역과 큰 체구 탓에 진압방식은 다소 거칠었던 편. 이에 본부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으나 그때 당시 패널티 탓에 제대로 사고하지 못한 폴라는 제대로 해명치 못했고, 시기가 지난 후로는 본인이 그냥 그러려니 하는 탓에 제대로 해명되지 못해 이상한 소문만 번지게 된다. 이 건 이후로 폴라라는 베이스보다 이능력의 잠식이 더 큰 영역을 차지한다 여겨 개체명 또한 칼리스토로 정정.
칼리스토
이능력 등급 :: A
이능력 설명 :: 신체를 곰으로 변화시킨다.
체내 DNA가 곰의 유전정보를 일시적으로 계승하는 메커니즘으로,
능력 사용 시 근력과 내구, 반응속도 및 후각 등 신체적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신체에 누적되는 정보량이 있어 기본적인 신체 능력 또한 평균 인간을 상회.
형태는 곰과 크게 차이가 없으나 일반적인 곰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그 능력은 일반적인 곰을 웃돌았다.
부분적 변화가 가능하며 전체 변화 시 몸길이 440cm 정도의 흰 곰 형태.
(몸길이 440, 어깨높이 334. 직립 시 약 7m)
베이스는 북극곰.
주로 신체의 일부분만 곰의 것으로 변화해, 순간적 신체 변화를 무기로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통각에 무디며 곰으로 변하면서 두터운 털가죽과 지방층은 통각을 차단하기에 이른다.
이를 이용해 거대한 몸집으로 막는 방안도 있으나 통각만 무딜 뿐 축적되는 데미지는 변하지 않는 데다,
전체 변화의 경우 공간의 제약이 커지고 관리가 어려워 사용을 자제한다.
다만 전체변화 시 통각의 제지가 불가능한 약 7m의 맹수는 전차 못지않다.
외에도 발달된 감각 자체로도 높이 평가되는 편.
패널티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의 과부하로, 일시적으로 지능이 하락한다.
말이 지능이 하락한다지 사고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부분으로, 능력을 유지한 시간에 따라 패널티 시간은 상이하다.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1시간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