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1
공격 15
변칙 0
방어 0
ONELINE

자랑스러운 헤르쿨라네움을 위한 일입니다.

u-09

건강한 피부톤과 탁한 백색 사이에 듬성듬성 섞인 붉은 머리카락. 그 아래로 자리한 붉은 눈동자는 제법 강렬하다.
단단하게 잘 짜인 근육의 체형은 어려서부터 단련한 티가 나며 유독 큰 덩치는 유전이다.
어깨 아래의 팔뚝을 지나 눈에 띄는 것은 새카만 금속 형태의 팔이 조금 이질적이다.
팔엔 무언가를 차기 어려워 제어구는 목에 초커 형태로 착용.

[프라이드][기계적][호승심]

프라이드
“스스로에 대한 의심만큼 불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쇠락한 땅에서조차 인간은 서열을 매긴다 했나. 이 땅, 헤르쿨라네움에서 또한 암암리 서열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중 가장 아래, 스타비아에에서 올라온 이는 그러한 그림자를 알지 못한다. 오냐오냐 자란 아가씨는 아니나 제 부모가 요드의 요직에 위치하다 보니 보고 배운 것은 자랑스러움이요 당당함이다. 집안에 대해, 자신에 대해 자신감 넘치며 쉽게 기죽지 않는다. 행동 하나에 후회를 담지 않으며 떳떳한 마음가짐은 걸음걸이부터 올곧다.

기계적
“얻어내어야 할 목적은 변하지 않으나 그것을 어떻게 이루느냐의 차이지요.”
18세면 그리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에 비해선 확실히 딱딱하다. 감정 표현의 고저가 얕고 주관보단 객관에 의해 판단한다. 그렇다고 그가 기쁨과 슬픔, 맛과 행복을 모르느냐 하면 그저 잘 참는 것이라 일축한다. 그러므로 이는 결여가 아닌 인내라 정의된다. 욕심보단 효율을, 자신의 이익보단 주어진 의무와 공공의 목적을. 그러나 결과를 우선시하면서도 소모되는 과정을 잊지 않는다. 그러나 이 정도의 어른스러움은 가뜩이나 삭막한 그의 집안에선 꽤 자연스럽다.

호승심
“u-09의 부족이군요. ‘다음번’에 한번 더 부탁드려도 됩니까?”
그런 딱딱한 인물임에도, 높은 자존심과 자존감만큼 지는 것을 영 달가워하지는 않더라. 당당하고 드높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는 실패에 꺾이게 두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고집을 부릴 때가 조금 제 나잇대 같다고 해야 하나. 무미건조한 낯으로도 꿋꿋이 고집을 부리는 것 또한 제법 뻔뻔해 보인다고. 영리한 머리며 순조로운 테스트의 방향성엔 이것이 어느 정도 기인했을 테다. ㅡ 안되면 되게 하라, 못해도 좋다. 다음번엔 더 잘하면 되는 것 아닌가? 단지, ‘다음번’은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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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9
5월 31일생 | 스타비아에 출신
- 친인척을 포함해 집안의 나인은 아홉번째의 세대원에 속한다. 그 안에서의 구분은 임의의 알파벳. 설마 형제들은 a나 b야? 그렇다. 친척을 제외한 가족은 부모님과 3살 터울의 오라비(t-09)가 하나.
- 현재의 팔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나 그것을 실행하는 느낌은 마치 한 단계를 추가로 거치는 느낌에 가깝다. 불가능할 것 같은 형태와 움직임을 가능케 해, 본래 오른손잡이였으나 지금은 왼손으로도 충분히 글을 쓸 수 있다.


가족
- u-09의 집안은 친인척을 포함해 요드의 요직에서부터 일개 군사직까지, 전체적으로 헤르쿨라네움에 충성하는 군인 집안이라 보면 되겠다. 헤르쿨라네움 설립 시기에 걸쳐 군직에 앉아, 한창 도시가 세워질 때에도 권력층의 그림자마냥 군용 시설의 적극적 협조 방면으로 지원하며 지하도시에 자리 잡았고 점차 아래로 향했다. 그래서 집안 성이 뭔데?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그림자에 이름짓는 이가 있나? 이 집안엔 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언젠간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필요 없는 부분은 퇴하하는 게 생물이라.- 모계를 따라 이어지며 각 세대별로 순차적인 숫자와 구분을 위한 알파벳을 부여받는다. 참고로 u-09의 어머니는 a-08. 이름에서부터 티가 나듯 효율과 절제를 중요시하는 가풍이 특징이다. 형제간 마저 삭막한 번호명으로 칭하나 그래도 부모님 만큼은 어머니, 아버지의 호칭을 따른다.
- 이번 실험 전까지 상층으로 올라간 적이 전무해 위쪽 사건사에 아는 게 별로 없다. 대신, 그만큼 최하층의 사람에겐 최하층의 정보가 있다.


카발라 프로젝트
- 본래부터 나인은 제 부모님처럼 군인이 되기 위해 배우고 자라왔다. 단련과 학습을 꾸준히 해왔으며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으니, 때마침 집안 에 제안받은 카발라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것은 조금 당연한 판단이라 할 수 있다. 제 세 살 위의 오라비는 태생적으로 몸이 약해 가족 중 지원한것은 저 혼자였다.
- FAM과 근원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제 팔을 ‘교체’하고 만다. 그렇다 하여 이것이 연구원들의 욕심이냐, 오히려 고민하는 그들이 앞에서 제 팔을 스스로 내민 것은 그였다. 어차피 하자가 생긴 터, 그리하여 저가 이것을 좀 더 명확하게 쓸 수 있게 된다면 u-09에겐 고민할 일이 아니었을 테다.
- 보이더가 되고 자잘한 실험과 테스트를 하며 대기한 지 일주일, 쉬울 줄만 알았던 능력이었으나 최대의 고민은 본 성질인 자기장이다. 출력이 약하면 팔이 느슨해지질 않나, 강하면 주변의 금속들이 딸려와 들러붙질 않나. 지금은 그것을 조절하는 데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 일주일간 , 기초교육 수업 및 신체검사와 함께 대체로 이루어진 것은 팔의 적응을 목표로 한 재활이다. 큰 키에 다부진 체구, 강인한 인상은 한 번쯤 쉽게 눈에 띄었을 테지만 팔의 실시간 체크를 위해 소등 시각까지 대부분 연구원들과 함께 움직이는 비중이 컸다.


기타사항
- LIKE : 승리, 의무, 다수를 위한 정의
- DISLIKE : 불필요한 소모
- 아직 팔이 익숙지 않아 섬세한 작업은 조금 어려워한다.
- 종종 금속 부품(나사나 볼트 등…)을 달고 다니는 모양.
- 기술의 집합체라 할 만큼 정교한 팔이나 전도가 쉽도록 결국 금속으로 이루어졌기에 통각이나 촉각과는 거리가 멀다. 때문에 손이나 팔에 닿는다면 닿은 느낌으로 알아채는 것이 아닌, 닿음으로써 제 팔이 감지하는 변화 -약간의 밀림이나 소리-를 통해 인식한다. 또한 내구를 걱정하거든... 생각보다 무겁다.

그것의 원본은 일반 짐승, 오히려 작은 두더지와 다름없는 형태였으나 발생된 자기장으로 인해 열 전도율과 전기 전도도가 높은 금속 물질을 끌어당겨 신체 일부와 융합하여 크기를 키우는 성질을 지니고 있었다. 날카로운 금속파편들이 모여 팔다리를 이루고 그것을 중심으로 뭉쳐 형태를 이루는 모습은 이미 본체의 크기 따윈 중요치 않더라.


해당 크리쳐를 근원으로 u-09에게 투약한 결과 가공할만한 자기장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 확인 당시 갑작스럽게 실험실의 금속파편들이 한 번에 끌어당겨지며, 개중 일부의 파편과 도구가 팔을 꿰뚫은 것은 일종의 사고다. 끌어당겨지는 금속을 받아내기엔 인간의 팔은 물렀다. 과학자들은 금속이 흉측하고 뒤죽박죽 얽힌 괴물에게 영감을 얻어, 대신 용이한 쓰임새를 위해 올바른 신체 부위에 금속 부품과 기계 코어를 접목시켜 인간의 기술로 자기장의 효율을 좀 더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에 이른다.

내부에 기본 뼈대를 심고 추가 구성물질의 중첩을 손쉽게 만드는 형태로, 새롭게 달게 된 팔엔 아직 재활과 적응을 적용 중이어,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팔로써의 기초 행동에 제한된다. 자기장의 강도를 조절함에 따라 연구원들이 신경 써 접목한 코어와 부품들의 배열을 능력으로 조정 및 주변 금속을 끌어당겨 필요 부품을 보강한다. 이러한 팔은 작게는 단순히 거대한 팔의 형태에서부터 냉병기류까지 재구성한다. 끊임없이 주변의 금속을 끌어당겨 몸집을 부풀리는 거병의 팔, 그것이 u-09가 받은 무기였다. (*무기 반입이 금지된 탓에 허가 전까진 사용이 불가됨.)

변칙현상이 가지는 근원은 자기장이나 그것으로 끌어모은 형체로 물리적 육탄전을 선호.

별다른 패널티는 없으나 오버클럭의 개념으로 과하게 자기장을 방출할 시 고열이 뒤따른다.

체력 1
공격 15
변칙 0
방어 0